여러분 혹시 음식을 먹다가 이물질을 발견한 경우가 있었나요?
저는 음식을 먹다가 돌멩이 비슷한 것이 나온 적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 이물질이 워낙 딱딱해서 치아가 울렸던 기억이 아직까지 나네요.
보통 식품의 불순물을 섭취했을 경우 불쾌감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치아 손상 또는 소화기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품 이물질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식품에서 이물질이 나왔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품 이물질이란?
「식품위생법」 제46조에 따르면 식품 이물질이란 식품 등의 조리·제조·가공·유통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사용된 재료 또는 원료가 아닌 것으로, 섭취 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섭취하기에 부적합한 물질을 말합니다.
<식품 이물질 종류>
○ 동물성 이물질
머리카락, 파리, 손톱 등과 같이 동물 및 곤충으로부터 유래되는 물질
○ 식물성 이물질
실, 곰팡이, 나무조각 등과 같이 식물 및 미생물로부터 유래되는 물질
○ 광물성
못, 유리 고무 등과 같이 금속, 광물, 수지로부터 유래되는 물질
<식품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이물질>
2018년 이물질 종류별 신고 현황에서 식품에 혼입 된 이물의 종류를 분석한 결과 벌레(843건, 27.5%)가 가장 많았고, 곰팡이(383건, 12.5%)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① 벌레 (843건, 27.5%)
② 곰팡이 (383건, 12.5%)
③ 금속 (299건, 9.8%)
④ 플라스틱 (243건, 7.9%)
⑤ 유리 (59건, 1.9%)
⑥ 기타 (1,234건, 40.3%)
식품 이물질 예방법
벌레는 대부분 소비자가 식품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며, 곰팡이는 주로 유통 중 용기의 포장 파손 등에 의해 외부 공기가 유입되어 발생한다고 합니다.
<벌레 이물질 예방법>
① 유통 중 포장이 파손된 제품은 구매 대상에서 배제하기
② 식품을 보관할 때 어둡고 습한 곳은 피하기
③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먹는 식품은 밀봉하여 바닥에서 떨어진 곳에 보관하기
④ 택배 등을 통해 배달된 제품은 받은 즉시 포장 박스 제거학기
<곰팡이 이물질 예방법>
① 유통 중 포장이 파손된 제품은 구매 대상에서 배제하기
② 냉동, 냉장 제품을 개봉한 상태로 실온에서 장기 보관하지 않기
③ 음료류, 빵류는 개봉 후 바로 섭취하기
④ 즉석밥, 면류, 떡류 등은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았는지 확인 후 구매하기
이물질 발견 시 대처법
① 이물질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발견일시 확인하기
- 이물질이 식품의 보관 또는 조리 중에 들어갈 수 있는지 생각하기
② 이물질이 발견된 제품을 잘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기
- 이물질이 부패 또는 변질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제품을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물질이 확인 가능하다면 미개봉 상태로 보관하기
③ 식품 포장지와 구매 영수증도 함께 보관하기
- 용기나 식품 포장지는 제품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
④ 이물질 발견 사실 신고하기
- 이물질을 발견한 소비자는 국번 없이 1399 또는 식품안전나라를 통하여 신고할 수 있음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품 이물질 예방법과 이물질이 나왔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식품 속 이물질은 올바른 식품 보관 방법으로 어느 정도 예방 가능하니 식품 보관에 조금 더 신경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자료 : 식품안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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