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감염 증상 및 예방법

최근 학교 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생충이 무엇이며 기생충 감염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생충이란?

기생충은 사람 또는 동물의 몸에 기생하여 양분을 빨아먹고 사는 벌레를 말합니다. 여기서 기생충은 눈으로 보는 것과 맛보는 것에 의해 확인이 불가능한 크기는 제외하고 있습니다.

어류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 : 간흡충, 폐흡충, 장흡충, 고래회충

육류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 : 톡소플라즈마, 무구조충, 아시아조충, 유구조충, 선모충 등

어류와 육류를 통하여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은 다음과 같으며, 여러 가지 기생충 중 간흡충의 감염률이 어류를 통한 기생충 중으로는 국내에서 최고 수치입니다.

* 전체 장내 기생충별 감염률은 간흡충 4.1%, 장흡충 2.1%, 편충 0.2% 순으로 높았고, 총 7종이 검출되었으나 회충 등은 거의 검출되지 않음

기생충 감염경로

기생충에 감염된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 해산물, 돼지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소고기 등을 제대로 가열하지 않거나 생식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기생충에 감염된 식재료에 오염된 조리도구 등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생충 질환의 감염 증상

식품에 달라붙은 기생충의 알·유충이 위 및 장관의 점막을 뚫고 들어가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을 유발합니다. 대부분의 기생충 성충은 사람의 장에 살면서 소화를 방해하고 사람이 사용해야 할 영양소를 대신 이용함으로써 소화불량 및 영양결핍을 유발합니다.

기생충에 의한 질환 예방법 1. 끓여서 먹기

민물고기 : 생식을 피하고 60℃이상에서 가열 및 조리 후 섭취

바다수산물 : 60℃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및 조리, -20℃에서 24시간 동안 냉동 보관 후 섭취, 소금에 절여 먹는 것도 좋은 예방법

굴 : 기생충 외에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도 있으므로 85℃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및 조리 후 섭취

돼지고기, 소고기 : 60℃ 이상의 온도로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

기생충에 의한 질환 예방법 2. 안전한 생선회 섭취

● 고래회충 유충 예방법

① 장에서 근육으로 이동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수조관 물 온도는 12℃이하

② 수조관 보관 기간은 가능한 짧게

③ 신선도가 떨어지기 전에 내장을 즉시 제거

④ 육안으로 아니사키스(고래회충) 유충 유무를 확인 후, 잘게 썰어서 섭취

● 철저한 소독

① 민물고기 조리에 사용한 칼, 도마, 행주 등 주방도구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아도 기생충에 감염

② 조리도구는 끓는 물에 7초 이상 담가 소독

기생충 질환에 감염되었을 때 대처법

1. 주로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었을 때 감염되기 쉬운 간흡충은 전문의의 처방을 받은 구충제를 일정기간 복용량을 잘 준수해야 제거가 가능

2. 대부분 신종 기생충은 전문적인 진단과 진료가 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류/육류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의 종류와 감염경로,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기생충 예방을 철저히 해, 기생충의 위험 없이 건강한 식사를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 식품안전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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