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식용색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식품 제품 표면에 있는 표시에 합성착색료, 황색 몇 호 등 뭔가 본 적은 있는데, 그게 어떤 첨가물인지 먹어도 안전한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용색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식용색소를 먹어도 안전한 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용색소는 무엇인가요?
식품을 만들 때 색을 부여하거나 본래의 색깔을 갖도록 복원시키는 식품첨가물입니다.
황색 4호, 황색 5호, 적색 2호, 적색 3호, 적색 40호, 적색 102호, 청색 1호, 청색 2호, 녹색 3호가 대표적입니다.
식품에 허용하는 식용색소는 몇 종류나 있나요?
현재까지 식품에 사용 가능한 식용색소는 총 72종이며, 색깔별로 대표적인 식용색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색소들을 적절히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 적색
- 코치닐색소
- 락색소
- 홍국적색소
- 식용색소적색2호
- 식용색소적색102호 등
◎ 황색
- 치자황색소
- 홍화황색소
- 마리골드
- 식용색소황색4호
- 식용색소황색5호 등
◎ 청색
- 치자청색소
- 스피룰리나색소
- 치자청색소
- 청색1호
- 청색2호 등
◎ 검은색
- 오징어먹물색소 등
식용색소 중 천연색소만 사용할 수 없나요?
▶ 천연색소는 화학적으로 합성한 색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사용해야 함
▶ 천연색소는 가격이 비쌈
▶ 천연색소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져 변색이 될 수 있음
위와 같은 이유로 식용색소 중 천연색소만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식용색소가 없어진다면 어떻게 되나요?
식품의 색이 퇴색되거나 변색되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미량만 첨가해도 식품의 색을 선명하게 부여하는 황색4호 등의 색소가 있어 다양한 제품 개발 및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식용색소, 과연 먹어도 안전한가요?
식용색소는 1일 섭취 허용량(ADI)을 설정하고 있으며, ADI 이내로 섭취하면 안전합니다. 또한,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식품에 허용하고 있습니다.
※ 1일 섭취 허용량(ADI)란 사람이 어떤 물질을 일생동안 매일 계속 먹어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주지 않는 하루 섭취량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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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색소의 1일 섭취 허용량(ADI)은?
식용색소들의 ADI는 동물실험을 통해 결정되며, ADI를 넘지 않도록 사용대상 식품이나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식용색소의 ADI는 다음과 같음 | ||
● | 녹색 3호 | 25 mg/kg bw/day |
● | 적색 2호 | 0.15 mg/kg bw/day |
● | 적색 3호 | 0.1 mg/kg bw/day |
● | 적색 40호 | 7 mg/kg bw/day |
● | 적색 102호 | 0.7 mg/kg bw/day |
● | 청색 1호 | 6 mg/kg bw/day |
● | 청색 2호 | 5 mg/kg bw/day |
● | 황색 4호 | 10 mg/kg bw/day |
● | 황색 5호 | 4 mg/kg bw/day |
우리는 식용색소를 얼마나 섭취하고 있을까요?
▷ 황색 4호 : 0.01%
▷ 황색 5호 : 0.13%
▷ 적색 3호 : 0.52%
▷ 적색 40호 : 0.16%
▷ 적색 102호 : 0.02%
식용색소 중에서 적색 3호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ADI 대비 0.52%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식용색소가 식품에 사용되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식품첨가물은 제품의 표면에 식품첨가물의 종류와 용도를 표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식용색소는 '○○○(착색료)'로 표기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용색소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자료 : 식품안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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