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식품첨가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아직까지도 식품첨가물은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위해물질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이러한 오해와 불안이 생기게 된 것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이 이루어 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식품전문가들 중 일부도 식품첨가물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식품첨가물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을 해야겠죠?
(아래 포스팅은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이는 방법에 관한 글인데 궁금하신 분들만 보세요!)
2020/06/02 - [식품/식품 첨가물] - 식품첨가물 섭취 줄이는 방법 So Easy !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는 일반인들이 식품첨가물에 대해 오해하거나 불안해하는 부분에 대해 '말해 Yes or No'로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품첨가물에 대해 궁금한 것 모두 말해 Yes or No ! 지금 시작합니다!
Q1. 식품첨가물은 위험한 성분 아닌가요?
NO!
식품첨가물로 지정받고 사용되기 위해서는 해당물질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과학적인 증빙자료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또한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확인된 물질만 식품첨가물로 사용이 허용되며, 또한 최소량의 원칙을 지켜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식품첨가물은 1일 섭취허용량을 설정하여 그보다 훨씬 적은 양이 사용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 식품첨가물 1일섭취허용량 산출 방법
식품첨가물의 1일 섭취허용량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설정됩니다.
1단계 : 동물실험을 통해 동물들이 평생 먹어도 안전한 양을 알아냅니다.
2단계 : 그 양의 100분의 1 수준을 1일 섭취허용량으로 설정합니다.
3단계 : 다양한 식품을 통해 식품첨가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실제로 가공식품에는 1일 섭취허용량보다 훨씬 더 적은 양이 사용됩니다.
Q2.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은 종류의 식품첨가물을 사용하고 있지 않나요?
NO!
식약처는 엄격한 국제기준에 근거하여 안전성이 입증된 식품첨가물에 대해서만 사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허용되어 사용 중인 식품첨가물의 종류는 다른 선진국보다 적습니다.
Q3. 식품에 화학물질을 첨가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닌가요?
NO!
본질적으로 식품첨가물뿐만 아니라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식품은 자연식품이라도 화학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물질 중에서 그 특징에 따라 식품첨가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어 안전성을 평가한 뒤, 다양한 가공식품 제조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식품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다는 말은 이미 안전성이 확인된 물질이라는 뜻입니다.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4. 식품첨가물은 몸 안에 쌓인다고 하던데요?
NO!
식품을 통해 섭취된 식품첨가물은 몸에 축적되지 않고 대부분 간에서 대사 되어 소변으로 빠르게 배설됩니다. 음료에 함유된 보존료인 안식향산나트륨을 예로 들면, 4시간이면 97%, 10~14시간이면 전부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출처 : OECD SIDS. Benzoates. UNEP Publications (2001)
Q5.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지 않을까요?
YES!
어떤 식품이든 많이 섭취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흔히 가공식품에는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어 해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식품첨가물의 양은 ADI(1일 섭취허용량) 대비 안전한 수준입니다.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식품첨가물보다 당, 나트륨, 지방 등의 섭취가 증가하여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생활습관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품구성자전거가 안내하는 것처럼 균형 잡힌 식사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품첨가물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시거나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다뤄보았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정보를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관련자료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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